<입시 마스터가 쉽게 알려주는 주간 이지레터>
서울대에 지원하는 친구들은 무슨 책을 읽을까? 📑
2021/08/03

 

"하늘은 높고 SKY는 더 높고..." 무슨 말이냐고요? 바로 최상위권 인서울 대학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말하는 거죠~ 그만큼 들어가기 어렵다는 뜻인데요. 이중 최고인 서울대는 합격하면 동네에 현수막이 걸릴 정도에요. 지나가다보면 누구네 아들 서울대 합격! 누구네 딸 서울대 입학! 하는거 보셨죠❓ 그럼 과연 이 대단한 서울대를 가는 애들은 무슨 책을 읽을까요?  작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리스트를 보여드릴게요.

짠✨ 하나같이 명작으로 꼽히는 책들이네요. 읽어본 책도 있고 읽으려고 결심만하고 못 읽은 책도 있습니다. 😏 여러분은 이 중에 몇권을 읽으셨나요? 이 리스트를 잘 기억해두세요~ 특히 서울대를 희망하는 학생은 더욱! 왜냐하면 서울대 수시 전형은 자소서를 요구하는데 3개의 문항 중 1개가 이 독서에 관한 질문이거든요! 엥 웬 책? 놀라지 마시고 입시 마스터와 함께 차근 차근 알아볼까요?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입력 기간

: 9월 10일 오전 10시  ~ 13일 오후 6시 

서울대 수시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자소서 제출은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데 이 자소서 문항을 보시면 처음에 분명 당황하실 거예요.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2권

3번이 눈에 띄죠? 다른 대학들과 달리 서울대는 특이하게 인상깊었던 책에 대해서 묻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선정이유'도 같이 묻고 있다는 거예요. ('나무위키 긁어와야지' 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죠? 👀) 선정이유는 단순한 내용 요약이나 감상이 아니라! 읽게 된 계기, 책에 대한 자신만의 평가, 자신에게 끼친 영향 등을 써야 돼요. 책의 내용을 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검색만 잠깐 해도 찾을 수 있는게 책 내용인 걸요. 서울대에서는 기계적인 내용 요약이 아닌 생생한 후기와 자기만의 생각을 원해요.

 

가장 중요한 건! 책을 읽고 난 후에 나의 내면과 행동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에요. 책이 나한테 어떤 영향을 끼쳤고 지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하는 부분이죠. 그런 의미에서 서울대 자소서 자율문항은 책을 성장의 시발점 삼기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해요. 

 

☝책 권수 감소 3권 -> 2권

원래는 책을 3권 골랐었는데 올해 들어서 2권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니 책을 더 신중하게 골라야겠죠? 입시 마스터는 2권 중 1권은 학생이 지원하는 전공과 연관성이 있는 책을 고르길 권해요.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거든요. 물론 너무 어려운 수준의 전공책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고등학생 수준 중에서! 지원 동기가 됐다거나~ 혼자 전공에 대한 관심으로 찾게 된 책이라거나~ 하는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한 책이 좋습니다. 

 

⭕서울대학교 인재상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도 좋아요 : 인재상 5개

- 학교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

- 학교 생활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보인 학생

-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닌 학생

- 다양한 교육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학생

-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학생

 

 

 

입시 늬-우스🚀

✅ 경찰대학 유일하게 경쟁률 상승

올해 특수대학 중에서 경찰대학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경쟁률이 늘었다고 합니다. 경찰대학은 작년 84.7대1에서 올해 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작년 모집인원 대비 지원자가 387명이나 늘었어요.

 

✅ 4개 사관학교 모두 경쟁률 하락

각 사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022 경쟁률에 의하면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26.5대 1' , '육군사관학교(육사)24.4대 1' , '해군사관학교(해사) 20.7대1' , '공군사관학교 20.6대 1' 순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구체적인 지원자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경쟁률과 모집인원으로 계산해보면 지원자수가 국간사 2386명(전년 2493명), 육사8062명(8646명) 해사3519명(3740명) 공사4841명(5898명)이에요. 특히 공사의 경우 전년 대비 지원자수가 1000명 이상 줄은 모습입니다!

 

✅ 사관학교 경쟁률 하락 why?

2020학년까지 40대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던 사관학교의 경쟁률 하락 원인은 지원동기서 작성/제출로 보입니다. 4개교 모두 지원동기서를 통해 허수지원자들을 줄이면서, 지원동기서 작성/제출을 기점으로 기존 40대1 수준의 경쟁률이 20대1로 하락했습니다. 해사는 2020학년부터 작성을 시작했고, 육사/공사/국간사는 지난해부터 작성을 시작했습니다다. 여기서, 허수지원자는 사관학교 1차시험을 수능 전초전으로 활용해 시험에 응시하는 지원자를 의미합니다. 전년 대비 경쟁률 하락은 기본적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요.

 

✅ 경쟁률이 줄었다고 해서 쉬워진게 아니에요

'국간사 육사 해사 공사'는 허수지원을 막기 위한 지원동기서 영향으로 경쟁률이 20대1 수준으로 오히려 안정된 것으로 보여져요. 지원동기서 제출 이전 40대1 수준의 경쟁률보다는 절반가량 줄어든 경쟁률이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죠. 사실 40대 1이나 20대 1이나 경쟁률이 높은 건 마찬가지잖아요?  오히려 요즘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다른 취업난 심화, 신분의 안정성 등으로 인해 선호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끝까지 더욱더 열심히 할 것! 

 

 

 

생생하게 들여다보는 캠퍼스 라이브🐬

 -성균관대 유생들의 본격 캠퍼스 LIVE on air!📺

 

성균관대는 건학된지 무려 600년이 넘는 대학교인 것, 혹시 알고있나요?

 

그래서 성균관대는 조선시대의 감성을 뿜뿜 담은 행사들이 많습니다. 그 중 성균관대 청랑이라는 유소문화축제인 ‘고하노라’는 광화문에서 1년에 한번씩 축제가 진행된다고합니다. 과거 성균관 유생들이 *유소를 올리는 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페스티벌이에요.

 

또한 성균관대만의 이색 신입생 환영회인 조선시대 신방례 행사가 전설처럼 내려온다는 사실 ! 모두가 참여할 수 있냐고요? that's no no~  선착순 신청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는 이 특별한 행사는 과거의 현재를 센스있게 재해석한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유소란? 과거 성균관 유생들이 전국 유생을 대표에 왕에게 건의할 정책을 이야기하는 것! 

 

성균관대 학생들에게는 잊지못할 신입생 환영회가 되겠죠? 논어가 필수과목 이고 공자 탄신일에 쉬는 조선간지 좔좔 성균관대! 혹시 성균관대를 목표로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