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8월도 중반입니다. 자소서는 잘 마무리하셨나요? 그동안 입시 마스터가 몇주에 걸쳐서 수시 지원할 때 필요한 자소서를 위한 A부터 Z까지 알려드렸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D-14, 딱 2주 남은 9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로서 진짜 수능을 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셨나요? 너무 늦은 것 같다고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가망이 없을 것 같다고요? 나약한 소리 그만! 그만! 특히 수학을 어려워하는 많은 학생분들을 위해 이 입시마스터가 등급별로 단기간에 수학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퐐로 퐐로 미~ 

 

<1~2등급>

 이 등급에 있는 학생들은 수능에서 승부를 볼 수 있습니다. 정시로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거나 혹은 수시 지원을 수능 최저가 높은 대학으로 하는 학생들이죠. 진작에 수능 수학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을텐데요, 지금 성적을 유지하면서 좀더 안정적인 최상위권 등급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킬러 문제 정복

킬러문제 = 등급이 갈리는 최고난도 문제

1) 하나의 문제에 개념, 원리가 복합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일단은 풀기 전에 문제부터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죠. 이 때 문제를 잘못 이해하면 엄청난 시간 낭비를 할 수 있으니 무.조.건 문제부터 제대로 파악하세요. 예를 들어 함수의 연속과 관련된 킬러문항이라면 연속의 정의는 기본이고 어느 경우가 연속이 되는지, 연속함수의 특징은 무엇인지 등 관련된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야 돼요 😂

 

2) 그 다음, 풀이에 들어가기 전 문제에 있는 힌트들을 잘 잡고 넘어가야 합니다. 대부분 수학 문제들은 필요한 조건이 문제에 다 써있어서 그 조건이 왜 있는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만해도 절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수능에 나오는 수학 문제들은 2,3점짜리와 4점짜리 문제의 가장 큰 차이가 문제에서 활용되는 기본 개념, 성질을 직접 제시하냐, 간접적으로 제시하냐 하는 것에 차이가 있거든요. 킬러문제는 대부분 4점짜리~

 

3) 킬러문제들은 여러가지 개념들을 바탕으로 접근하다보면 실마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킬러문제만 모아서 공부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3~5등급 >

가장 고민이 깊을 친구들,,, 내신 시험을 잘 보더라도 모의고사 등급이 안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죠. 이 등급대의 학생들이 내신이 좋다? 그럼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을 찾거나 수학을 아예 포기하고 수시 지원을 하곤 합니다. 사실 이런 학생들은 공부법을 똑같이 접근해서 자꾸 모의고사를 망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기출문제 정복하기

이 등급대의 학생들이 2주동안 등급을 올리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할 일은 기출문제 정복입니다. 물론 매번 수능에서 신유형들이 나오긴하지만 그거까지 다 맞출 생각이면 이미 1,2등급으로 올라갔을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미 출제된 적이 있고, 반복적으로 매년 나오는 문제들을 정리해봅시다. 

 

1) 연도별로 정리 

연도별로 정리하면 그 해의 시험 난이도가 어땠는지 살펴볼 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정리하면서 모의고사를 한 번 더 보는 느낌도 살릴 수 있습니다.

2) 단원별로 정리

교과서에 나와 있는 목차를 확인해 정리하기! 이 단원에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출제 경향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단원 내에에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체크할 수 있겠죠? 

3) 번호대로 정리

1~30번까지 기출문제를 1번끼리, 2번끼리 묶어서 정리하면 몇번에서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전체적인 흐름 파악하기 좋죠.

 

만약 지금 시간이 모자라서 이렇게 정리할 시간이 없다면 기출문제집을 바탕으로 내가 확실하게 잡을 수 있겠다는 문제들만 집중 공략하길 추천합니다. 지금 새로운 유형, 자신없던 단원의 문제들을 건드리는 건 도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출 문제들을 풀다보면 반복 출제되는 단원, 개념, 유형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세요. 그리고 꼭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틀린 문제들을 잡는다면, 등급이 수직상승 할겁니다📈 

 

<6~9등급 학생>

이 등급대의 학생들은 모의고사나 수능을 보는 100분이 길게 느껴지실지도,,, 하지만 여러분!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조금만 공부하면 2,3등급이 뛰어 오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공부하는게 제일 효율적일까요?

 

🔑 모의고사 문제랑 안면트기

일단 모의고사 문제랑 내신 문제랑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2,3점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어보세요.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풀었던 문제들을 반복하면서 2,3점 문제는 꼭 맞춰보자! 라는 결심으로 다가가는게 좋습니다. 아직 개념이 모자라다면 2,3점 문제들에 단골 출제되는 개념들만 파악하고 가셔도 괜찮아요.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마음으로 파이팅합시다!

 

 

 

 입시 늬-우스🚀 : 2022 교대, 지역인재전형을 노려라

*지역인재전형? 수도권을 제외한 각 지역 내 우수인재의 지역 이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전형,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 '공주교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 증가

교대 & 초등교육과 수시 지역인재 전형 :  전년도 9개 대학에서 685명 선발 -> 올해 10개 대학 801명 선발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공주교대(작년 70명 선발->올해 120명)

 

✅지원자격 제한, 복수지원 불가능 => 낮은 경쟁률

작년 교대 & 초등교육과 수시 주요전형 경쟁률 = 5.5대 1 ! but 지역인재 전형은 3.3대 1

그 중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지역인재 전형 경쟁률은 3대1도 안돼서 지원자 모두 1단계 통과한 대학도 있었습니다.

선호도 높은 전공이지만 지원자격에 제한이 있고 동일 대학내 복수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경쟁률을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 교대 & 초등교육과 2022학년도 선발인원과 작년 경쟁률

공주교대 등 6개 대학은 수능 최저가 없습니다.  반면 전주교대, 제주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는 수능 최저를 적용합니다.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최초 경쟁률도 낮지만 이렇게 수능 최저가 있으면 더 낮아집니다. 그러니까 만약 최저를 맞출 자신이 있다면 있는 곳으로 지원하는게 합격 가능성이 더 높겠죠?

제주대는 3개 합 7이내, 한국 교원대 4개 합 10이내, 전주교대, 춘천교대는 4개 합 12이내입니다.

 

✅ 공주교대 포함 8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제주대·한국교원대 '학생부교과전형'

모든 대학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종합전형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과 성적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교과전형으로 도전해봐도 좋습니다. 지원 전 희망 대학의 선발방식을 꼭 확인하세요. 

 

✅ 공주교대는 학교장 추천 必, 대구·부산·제주·진주교대 성비 제한 有

공주교대는 지역인재선발에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고, 고교 당 추천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교대의 경우 특정 성별로 쏠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성비에 제한을 두기도 합니다. 대구,부산,진주교대 등이 이 성비제한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보통 남학생에게 유리함이 생깁니다.

 

 

 생생하게 들여다보는 캠퍼스 라이브🐬

- 홍대 건축학과 신입생이 시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대학 선배들에 대한 환상! 홍대 건축 선후배 사이에만 있는 특별한 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K-품앗이 시다-마스터 제도입니다.

시다는 후배, 마스터는 선배로 건축학과의 특성상 선후배가 서로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요. 선배는 후배에게 지식을 전수해주고 후배는 선배에게 노동력을 제공해주고 선후배 모두 개이득! 👌 마스터 입장에선 과제나 졸작을 준비할 때 일손이 많을 수록 퀄리티가 좋아지기 때문에 마스터는 시다를 많이 두는 것이 이-득입니다~

 

또 홍대 건축학도만을 위한 특별한 쉐어하우스인 작업실이 수험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980년대부터 시다-마스터 문화에 의해 선후배가 같이 살게 되었고 신입생이 작업실을 대물림 받게 돼요. 시다-마스터는 짝선후배 개념이기 때문에 마스터와 돈독해질 수 있으니 조금 말이 이상한 것 같지만 먼저 나서서 시다가 되어봅시다! 입벌려 시다 들어간다~⚾